[CADI] 카디 7기 프런티어 합격 후기 (컨버전스형 IT 연합동아리)

카디를 알기 전에

작년 2학기 때 주변 사람들이 대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받아서 나도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개발은 한 번도 안 해본 무경험자에 낯가림이 심한 성격 탓에 결국 지인들이 있는 교내 동아리에 지원하게 되었다.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스터디에 참여하고, 팀이 꾸려지고, 회의가 진행되고, 구현까지 하면서 개발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재미와 자신감도 생겼다.

 

딱히 동아리를 찾아본 건 아니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보던 중, 누군가 카디 7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공유했다. 교내 동아리를 활동하고 있던 터라 잠시 잊고 있던 도전이 다시금 나의 열정을 자극하게 되어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지원서 작성

 

카디 모집 공고

 

프런티어 모집이었다. 사실 프런티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가 카디를 지원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영어로 "개척"이라는 뜻

살짝 두려움이 생겼지만, 뭐든 좋다. 이후 일반 회원을 모집한다고 하는데 아마 같이 활동하는 게 아닌가 싶다.

 

지원서를 보니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차이점을 물어보는 아주 흥미로운 질문이 있었다. 단순 사전적 의미로 알고 있던 내용을 내가 느낀 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그렇게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내 수준, 동기들에게 바라는 점 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답하고 지원했다.

온라인 면접

 

마지막 순번으로 잡혔다

 

성실히 답한 것을 알아봐 주신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하게 되었다. 난생처음으로 온라인 면접을 하게 되었고 디스코드 앱을 이용해서 면접을 진행했다. 처음인지라 어색했지만 특정 장소가 아닌 집에서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역시 운영진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합격 그리고 목표

하루 전에 면접을 봤는데 하루 뒤에 바로 결과가 나왔다.

 

 

면접 때 부족함을 보였지만 마지막 면접이라 그런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드디어 첫 대외 동아리에 입성하게 되었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동기분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실수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에 내심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 위치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목표로 두고, 카디 운영진분들과 7기 프런티어 동기분들과 함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